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합니다.
NFT의 시초는 2017년 스트트업 대퍼랩스가 개발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가 꼽히는데, 이는 유저가 NFT 속성의 고양이들을 교배해 자신만의 희귀한 고양이를 만드는 게임이다. 특히 2017년 말 이 게임의 디지털 고양이가 11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퍼랩스는 2020년부터는 미국프로농구(NBA)와 손잡고 NFT 거래 플랫폼인 ‘NBA 톱 샷(NBA Top Sh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해당 플랫폼에서는 유저들이 유명 선수들의 하이라이트를 짧게 편집한 영상을 거래할 수 있다. 대퍼랩스는 NBA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수로 NFT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국내 게임 기업들도 P2E(Play to Earn), 일명 "돈 버는 게임"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국내 P2E 선두주자는 단연 위메이드입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 버전은 한 달여 만에 서버 100개를 돌파했습니다. 컴투스와 엔씨소프트에 이어 넷마블도 P2E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국내 게임사들이 잇달아 내놓는 P2E 게임은 모두 글로벌 시장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P2E 게임이 불법으로 규정되 있기 때문입니다.
넷마블은 2022년1월27일 미래비전과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는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간담회를 통하여 넷마블도 NFT를 활용한 P2E 게임인 "모두의 마블" 후속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컴투스 대표 송재준님도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 측 여당 인사들이 회사를 방문했을 때도 "국내 P2E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혀 게임계에서의 NFT도 향후 합법화 되기를 기대해볼만 한지는 지켜보아야할 것 같습니다.